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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초등 저학년] 경제동영상Ⅰ_5. 마법시장에 간 재민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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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members 작성일24-01-26 11:24 조회80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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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레이션: 한가한 오후. 어! 재희와 재민이, TV에서 뭘 하길래 그렇게 보고 있어요?

뉴스소리: 외국인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내용이 포함된 채권시장 활성화 방안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

재민: 누나? 채권시장이 뭐야?

재희: 몰라 야~드라마 틀어. 고리타분하게 뉴스가 뭐야!

재민: 어! 할아버지 어디 가세요?

할아버지: 마법가루가 다 떨어졌지 뭐냐. 그래서 마법가루 사러 시장 간다.

재민: 마법시장이요? 어? 여기에 없잖아요. 마법나라 가시는 거예요?

할아버지: 저기 나누미시장 가는 길에 4번 게이트라는 문으로 들어가면 마법시장 있잖냐? 거기에서 마법가루도 팔거든. 재민이랑 재희도 갈래?

재희: 전 안 갈래요. 귀찮아요.

재민: 할아버지! 할아버지! 전 갈래요.

나레이션: 아니! 인간세상에서도 이런 곳이 있었는데요! 이 곳 마법시장에 처음 간 재민이, 마냥 신기하기만 하고,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네요.

재민: 와! 이 지팡이 되게 좋다. 할아버지! 마법가루는 어디서 파는 거예요?

할아버지: 곧 다 왔다. 음. 저기구나.

나레이션: 마법가루를 사신다는 할아버지, 아니 그런데 어딜 가시는 거예요?

파는마법사1: 혹시, 샤르뎅 마법가루 맞으시죠?

할아버지: 네. 인터넷으로 주문했었던 사람입니다.

파는마법사1: 이 가루 보통 잘 안 쓰시는데 원로님께서 유독 많이 사용하시는 거 같아요.

할아버지: 위험하기는 해도, 우리 원로들에게는 친근한 가루죠. 허허허. 그런데 가격이?

판매마법사1: 이게 구하기 힘든 거라서…. 약간 가격이 좀 비싼데…. 150루핀만 주시죠.

할아버지: 흠. 150루핀이라….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여기밖에 없다니 살 수밖에….

재민: 할아버지 여기가 무슨 마법가루 시장이에요?

할아버지: 여기 시장 있잖냐?

재민: 에이! 무슨 시장이에요? 그냥 사고파는 건데….

할아버지: 허허허. 재민아 이게 시장이란다. 눈에 보이지 않는 시장 말이지.

재민: 네? 그래도…. 이게 무슨 시장이야? 피!

할아버지: 다음에 또 가루 필요하면 내 연락드리리다. 재민아, 가자!

재민: 네? 네. 가요.

할아버지: 요즘 마법가루 사용에 규제가 많아져서 원로들에게만 저렇게 판단다. 저렇게 파는 건 합법적이거든.

재민: 아. 그렇구나. 그럼 할아버지, 이제는 어디로 가요?

할아버지: 자, 빗자루도 사야하고, 온 김에 진달래맛 사탕도 사 갈까?

재민: 전 좋아요! 좋아요! 아까 오는 길에 보니까 해리 아줌마도 여기 계시더라고요.

할아버지: 음. 바로 옆 나라에 얼마 전에 왔다고 하더니, 장을 보러 왔나 보구나. 우선 은행에 들리자꾸나.

재민: 네? 네.

나레이션: 할아버지와 재민이 들린 곳은 마법나라의 가장 큰 은행인 샤랄라 은행인데요. 이 곳 역시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군요.

재민: 할아버지! 할아버지! 아휴, 같이 가요.

할아버지: 얼른 따라 오렴.

재민: 와! 그런데 여기는 다른 은행보다 돈도 많고 여기 있는 사람들이 다들 요정이에요.

은행원: 오셨어요?

할아버지 : 이번에는 좀 많이 교환해야겠어. 살 게 많아.

은행원: 네. 요즘 인간세상에도 외환시장이 변동이 심하다죠? 해누리 나라도 그렇죠?

할아버지: 응. 인간세상에서도 다들 하나같이 걱정이라네.

은행원: 5만원이니까 만원에 100루핀이고, 여기 500루핀입니다.

할아버지: 고맙네. 수고하게.

재민: 할아버지, 은행인데 돈을 그냥 안 받고 왜 주고 받아요?

할아버지: 여기서는 원화를 쓸 수 없잖니? 그래서 루핀화로 바꾸려면 돈을

서로 사고팔아야 하는 거란다. 그게 바로 외국돈끼리 거래하는 외환시장이라는 거야.

재민: 아! 그러면 외환시장도 아까 할아버지가 말씀하신 눈에 보이지 않는 시장이란 말씀이죠?

할아버지: 그렇지! 역시 이 할애비 손자답다! 손자다워!

나레이션: 은행에서 돈을 바꾸고 나선 재민이와 할아버지는 빗자루도 사고, 재민이가 가장 좋아하는 진달래맛 사탕도 샀는데요. 그래도 여전히 재민이는 이 곳 시장이 신기한가 봐요.

재민: 할아버지, 이곳에는 정말 신기한 시장이 많이 있나 봐요. 물건을 살 수도 있지만 돈도 바꾸는 것도 시장이라고 하셨잖아요.

할아버지: 그럼! 우리 재민이가 오늘 공부를 톡톡히 했구나.

재민: 1주식 가지기? 할아버지 주식도 파는 거예요? 마법도구예요?

할아버지: 주식이라는 건 말이지, 회사를 세우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지? 그래서 회사에 돈을 투자한 사람들에게 ‘당신이 우리 회사의 주인입니다.’라고 증명해주는 증서란다. 어디 보자. 콘주루르회사가 많이 힘들다더니…. 주식가지기 운동으로 회사를 살리려고 하는구나.

재민: 콘주루르회사면 마법지팡이랑 모자 만드는 곳 아니에요?

할아버지: 그렇단다.

재민: 아, 그렇구나.

할아버지: 아! 주식을 사고파는 곳도 마찬가지로 시장이라고 한단다.

재민: 아! 그렇구나. 그러면 혹시, TV보다가 채권시장인가 있던데, 그것도 주식시장이랑 비슷한 거예요?

할아버지: 그럼! 채권이라는 건 기업이 돈을 빌리고 ‘내가 돈을 빌렸습니다.’라고 써주는 증서를 말한단다.

재민: 아하! 그렇구나. 재희누나는 그것도 모르고 체….

할아버지: 어이쿠, 시간이 이렇게나 됐구나. 우리 이제 슬슬 집으로 돌아가자꾸나.

재민: 벌써요? 아직 구경 다 못했는데….

할아버지: 다음에 또 오자꾸나.

재민: 네.

나레이션: 아휴! 아쉽지만 돌아가야 하네요. 처음으로 마법시장에 온 재민이, 할아버지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요. 여러분들도 잘 아셨죠?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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