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초등 저학년] 경제동영상Ⅰ_1. 프롤로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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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members 작성일24-01-26 11:17 조회668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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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레이션: 평화롭고 아름다운 나누미 마을. 작은 마을이지만, 나누미 마을에는 없는 게 없다. 게다가… 주민들끼리 오고가는 정은, 나누미 마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. 모두가 한 가족처럼 지낼 수 있어, 서로 믿고 사는, 범죄 없는 마을로도 유명하다!! 이 마을에 이들을 모르면 외계인!! 똘망똘망하고 호기심 가득한 요 세 어린이. 이름하야, 배우미 초등학교 삼총사!!!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백퍼센트 알아낸다!! 삼총사의 리더 배우미 초등학교 6학년 3반 강호!! 한 왈가닥 하지만, 정의 앞에 물불 안 가린다!! 배우미 초등학교 6학년 3반 세나!! 친구들을 위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하는, 배우미 초등학교 6학년 3반 송이!! 그리고 이들의 앞날에 운명적인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으니….
재민: 누나, 이거 거기로 들고 가면 돼?
재희: 어, 고마워!
세나: 어! 누가 이사왔나봐.
강호: 세나야, 너희 옆집이야!
송이: 쟤, 우리랑 나이가 비슷해 보이지 않니?
재민: 누나! 이것 좀 들어줘!! 할아버지, 좀 들어줘요!!!
나레이션: 나누미 마을에 등장한 새로운 가족! 재민이네! 이들은 꾸러기 삼총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…
강호: 재민아. 우리 마을에 온 걸 환영해.
세나: 어제 이사 오는 걸 봤는데, 우리 집이 바로 니네 옆집이야.
재민: 그래? 너무 잘됐다.
세나: 같은 반까지 돼서 너무 좋다. 우리 친하게 지내자.
송이: 재민아, 난 송이라고 해. 반가워.
재민: 나도 이사 오자마자 너희들과 같은 친구가 생겨서 너무 좋아. 앞으로 잘 부탁할게.
세나: 그런데, 전에 살던 데는 어떤 곳이야?
할아버지: 우리는 절대 인간 세상에서 마법을 써도 안 되고 인간들이 알아서도 안 된다! 절대 안 돼!
강호: 재민아!
재민: 어? 어어.
강호: 여튼. 우리 삼총사에 들어온 걸 환영해. 앞으로 모르는 게 있으면 우리에게 말하라구. 우린 모르는 게 없는 삼총사라구.
할아버지: 재민아!
재민: 할아버지! 학교 다녀왔습니다.
할아버지: 그래. 친구들이니?
재민: 네. 같은 반 친구예요. 얘들아, 우리 할아버지.
아이들: 안녕하세요.
할아버지: 그래. 인사성도 밝지. 앞으로 우리 재민이 많이 도와줘라.
강호: 네. 걱정 마세요.
세나: 그런데 재민아, 여긴 뭐하는 곳이야?
할아버지: 아, 여긴 파티 용품점이란다.
재민: 응. 우리 아빠랑, 할아버지가 운영하시는 곳인데, 생일 파티나, 축하 파티 때 모자나 폭죽 같은 것을 할아버지랑 우리 아빠가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어.
송이: 이 모자 너무 예쁘다. 처음 보는 거야!
세나: 우와, 이거 진짜 신기하게 생겼다!
강호: 이건 마치 마술봉 같아.
재민: 할아버지. 저거. 제가 어렸을 때 갖고 연습했던 그 마술봉 아니에요?
할아버지: 고장났길래, 팔려고 내 왔다.
재민: 뜨아~
아버지: 에이 참, 정말 인간세상에서 사는 건 너무 어려워! 아버지, 왜 이렇게 규칙이 많은 거예요? 정말.
할아버지: 아범! 쉿~ 지금 재민이 친구들이 왔어.
아빠: 벌써 친구가 생겼어요?
할아버지: 그래. 기특하지? 그런데 무슨 일 있냐?
아빠: 어제 분명히 반짝이 종이가 1장에 300원이라고 했는데, 오늘 가보니 400원이라는 거예요? 그래서 왜 그렇게 올랐냐고 했더니, 요새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오른다면서 뭐라 뭐라 하는데, 도저히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있어야죠?
할아버지: 그래서 반짝이 종이는 샀니?
아빠: 못 샀어요. 돈이 모자라서…
재희: 뭐 이래. 그냥 마법으로 순간이동하면 될 걸 가지고. 돈은 또 뭐야? 괜히 힘들게 살아, 다들!
할아버지: 재희야, 쉿! 지금 재민이 친구들이 와 있어! 말조심!
아빠: 아버지, 정말 인간 세상에서 사는 건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. 매일 물가도 달라진다 하고, 차를 타도 차비도 내야하고. 너무 복잡한 것 같아요.
재희: 맞아요. 할아버지. 학교에서도 회빈가 뭔가를 낼 때 우리 동아리가 이용하는 은행이라고 하면서 번호를 적어주는데…. 그게 뭔지 도통 알 수가 없어요. 정말.
할아버지: 하긴, 나도 며칠 지내면서 어려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더구나. 하지만 우리가 인간 세상에 온 이상 인간과 똑같이 생활을 해야 하니까 차근차근 알아나가도록 하자꾸나. 참, 옆집에 사는 세나 어머님이 참 자상하시던데. 요즘 사람들은 참으로 착한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니 그 말이 정말이야.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이 많은 거 같으니 차차 시간을 가지고 적응을 하자꾸나.
나레이션: 원래 마법사 나라에서 온 재민이네! 마법사 나라의 어지러운 경제사정을 해결하기 위해 인간세상을 체험하기로 하는데… 마법사라는 것을 철저히 숨기고 인간마을에 들어온 재민이네 가족, 과연 강호를 주도로 한 삼총사들과 함께 재민이는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…. 지금부터 나누미 마을에서 일어날 좌충우돌 재미만점의 경제 이야기 함께 만나볼까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