재무․금융교육 효과에 관한 메타분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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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: Kmembers DATE : 24-07-21 09:49 조회 : 433회첨부파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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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무․금융교육은 그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하여 사회적인 합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에 대한 기존의 연구
결과는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. 본 연구는 CMA프로그램을 이용한 메타분석을 통하여 서로 다른 연구결과들을 종
합하여 재무․금융교육 효과는 어떠한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.
본 연구는 2007년 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의 국내에서 발표된 재무․금융교육 관련 학술 연구들 3,929편 중
에서 메타분석을 통한 효과 크기를 분석할 수 있는 29편의 연구를 선정하고 이들 연구에서 전체 129개의 사례를
선별하여 분석하였다.
CMA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재무․금융교육의 효과를 알아본 메타분석 결과, 재무․금융교육의 전체평균효과 크기
는 0.205로 확인되었다. 재무․금융교육을 교육과 상담으로 나누어 효과크기를 분석한 결과 각각 0.210과 0.111
로 나타나 교육이 상담보다는 큰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. 또한 재무․금융교육의 효과를 금융이해력과
만족도에 대한 효과로 나누어 분석하였는데 금융이해력에 대한 효과크기는 0.205로 나타났으나 만족도에 대한 효
과는 유의하지 않았다. 금융이해력의 하위 변인인 지식, 태도, 행동에 대한 효과크기를 분석한 결과, 행동-지식-태
도 순으로 효과가 있음이 나타나 지식전달위주의 교육보다는 실제적인 행동 변화를 중심으로 한 교육이 더 효과적
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. 금융이해력의 행동을 재무관리와 노후준비로 나누어 살펴보았을 때 노후준비에 대한 교
육이 전반적인 재무관리에 대한 교육보다 효과크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. 이는 노후준비와 같은 구체적인 주제로
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더욱 학습자들에게 효과적임을 의미한다. 재무․금융교육에 대해 대상자에 따른 조절효과분
석을 한 결과, 미성년과 성인, 대학생과 직장인 간의 조절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.
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재무․금융교육의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는데 지속적인 재무․금융교육이 필요하며 특히
주제별로 구체적인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.
주제어: 재무교육, 금융교육, 금융이해력, 교육효과, 메타분석, 효과크기